수유 중인데 가슴 운동을 해도 모유 수유에 지장이 없나요?

수유 중 가슴 운동을 한다고 해서 모유 생성이 줄어든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강도의 근력 운동은 모유수유와 병행해도 괜찮습니다. 모유량은 근육이 아니라 아기가 젖을 빼내는 만큼 만들어지는 수요-공급 원리로 조절되기 때문에, 대흉근을 단련하는 운동 자체가 유선 기능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2025년 캐나다 산후 신체활동 가이드라인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포함해 주 120분 이상의 중·고강도 활동을 권고하면서, 이 정도 활동이 모유의 질이나 양, 아기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근육이 아니라 유방 자체입니다. 몸에 맞는 지지력 있는 브라를 착용하고 운동 직후 갈아입으며, 유방을 세게 마사지하거나 압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유방이 가득 찬 상태보다는 수유나 유축 직후에 운동하는 편이 편안합니다. 유방에 통증이나 열감, 멍울, 발열이 있다면 유선염 가능성이 있어 운동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굿피티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8일

참고 자료

  • CSEP, Guideline for Postpartum Physical Activity, Sedentary Behaviour and Sleep,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25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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