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안 좋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데 MMA 스파링을 해도 안전한가요?

콘택트렌즈는 눈을 보호해 주는 장비가 아니며, MMA 스파링처럼 안면 타격이 오가는 풀컨택트 종목은 렌즈 착용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눈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안과학회는 복싱 등 풀컨택트 무술에는 만족스러운 눈 보호구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실제 프로 MMA 경기 분석에서도 선수의 8% 이상이 눈 부상을 입었고 그중 상당수가 안과 전문의의 추적 관찰이 필요했습니다. 렌즈 착용 자체가 대부분의 단체 규정에서 금지되지는 않지만, 강한 충격에 렌즈가 빠지면 경기 중 다시 낄 수 없어 한쪽 시야가 흐려진 채 계속 부딪혀야 하는 2차 위험이 생기고, 훈련 중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렌즈를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위생 문제도 생기기 쉽습니다. 렌즈 종류 선택이나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 여부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하는 것이 정확하며, 특히 근시가 심하면 망막이 약해지기 쉬워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 다만 충격 이후 시야에 그림자가 지거나 날파리 같은 것이 갑자기 늘고 시력이 떨어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인다면 안과 진료를 서둘러야 하며, 트레이너는 스파링 강도나 방식을 조절해 줄 수 있을 뿐 진단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가 궁금하다면 굿피티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8월 1일

참고 자료

  • Sports Eye Safety —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03-11 갱신
  • Fliotsos et al., Prevalenc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Eye Injuries in Professional Mixed Martial Arts, Clinical Ophthalmology, 2021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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