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그래플링 중 초크(목 조르기)를 당한 뒤 어지러운데 바로 다음 스파링을 해도 되나요?
초크를 당한 뒤 어지러움이 남아 있다면 그 자리에서 스파링을 멈추고 앉거나 누워 쉬는 것이 우선이며, 바로 다음 스파링을 이어가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초크(경동맥 압박)는 뇌로 가는 혈류를 순간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라 대부분 일시적이며, 격투기 참여자 4,307명 설문에서 지속 증상 보고는 0.05%였다는 자가보고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드물게 경동맥·척추동맥 박리와 뇌졸중 사례가 보고되고 6시간~1주일 뒤 증상이 나타난 증례도 있어, 어지러움이 가셨다고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MMA는 타격이 섞이므로 어지러움이 뇌진탕과 관련된 경우일 수도 있고, 뇌진탕이 의심될 때는 그날 복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실신까지 갔다면 영국유도협회(IJF 규정 기반)는 괜찮아 보여도 그날 추가 훈련을 중단하고 당일 응급실 평가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얼굴 한쪽 처짐, 팔다리 힘 빠짐·저림, 어눌한 말,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목 통증, 시야 이상이 있다면 즉시 119나 응급실이 먼저이며, 목소리 변화·삼킴 곤란이나 계속되는 어지러움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 문제나 뇌진탕 여부는 증상만으로 알 수 없고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진료 후 운동 재개 시점과 범위는 진료하신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고, 의료진이 운동을 허락한 뒤의 운동 계획이 궁금하시면 굿피티 트레이너와 상담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Stellpflug SJ 외, The Safety of Sportive Chokes: A Cross-Sectional Survey-Based Study, Physician and Sportsmedicine, 2020
- BJR Case Reports 2023 (Common carotid artery dissection from sportive choking); Martinet P 외, Cureus 2025; Demartini Z 외, J Cerebrovasc Endovasc Neurosurg 2017
- British Judo Association, Amendments to IJF Contest Rules, 7.4 Unconsciousness Procedures, 2025-02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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