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굽으면 폐활량이나 호흡에도 영향을 주나요?

등이 굽고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 흉곽이 확장되는 공간과 횡격막이 움직이는 폭이 줄어 폐활량과 호흡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세를 굽은 상태로 바꿨을 때 노력성 폐활량과 1초 노력성 호기량이 중립 자세보다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실측 연구가 있어, 자세 자체가 호흡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영향의 크기는 굽은 정도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젊고 경미한 자세성 후만은 통상 일상에 큰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고 후만이 심할수록, 특히 고령이나 여성에서 폐기능 저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 교정과 함께 횡격막을 이용한 복식호흡 재교육을 병행하면 자세와 호흡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뚜렷한 숨참이나 호흡곤란, 만성 기침, 흉통이 있다면 심폐 질환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자세 문제로 단정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운동 방향을 정확히 잡고 싶다면 굿피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Effect of forward head posture on thoracic shape and respiratory function — PMC6348172. 굽은 자세 시 FVC 4.44→4.19L(약 5.6% 감소), FEV1 3.78→3.55L(약 6.1% 감소), p<0.01로 유의.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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