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굽으면 폐활량이나 호흡에도 영향을 주나요?
등이 굽고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 흉곽이 확장되는 공간과 횡격막이 움직이는 폭이 줄어 폐활량과 호흡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세를 굽은 상태로 바꿨을 때 노력성 폐활량과 1초 노력성 호기량이 중립 자세보다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실측 연구가 있어, 자세 자체가 호흡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영향의 크기는 굽은 정도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젊고 경미한 자세성 후만은 통상 일상에 큰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고 후만이 심할수록, 특히 고령이나 여성에서 폐기능 저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 교정과 함께 횡격막을 이용한 복식호흡 재교육을 병행하면 자세와 호흡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뚜렷한 숨참이나 호흡곤란, 만성 기침, 흉통이 있다면 심폐 질환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자세 문제로 단정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운동 방향을 정확히 잡고 싶다면 굿피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 자료
- Effect of forward head posture on thoracic shape and respiratory function — PMC6348172. 굽은 자세 시 FVC 4.44→4.19L(약 5.6% 감소), FEV1 3.78→3.55L(약 6.1% 감소), p<0.01로 유의.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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