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등 한쪽이 유독 튀어나오는데 척추측만증일까요?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한쪽 등이나 허리가 반대쪽보다 튀어나오는 것은 척추측만증 선별검사인 아담스 전방굴곡검사에서 양성으로 보는 대표 소견이지만, 이 소견만으로 측만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튀어나옴은 척추가 옆으로 휘면서 동시에 회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실제 확진은 서서 찍는 X-ray에서 척추가 옆으로 휜 각도(Cobb각) 10도 이상이 확인되어야 성립합니다. 자세 불량이나 근육 불균형, 다리 길이 차이로 생기는 기능성 측만도 있는데, 이 경우 앞으로 숙였을 때 오히려 튀어나옴이 줄거나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특징만으로 기능성인지 구조적 측만증인지 스스로 구분하기는 어려우므로, 앞으로 숙였을 때 튀어나옴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든 비대칭이 신경 쓰인다면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로 뻗치는 저림·근력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른 척추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가 더욱 우선이며, 정확한 진단은 영상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굿피티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Understanding the Adams Forward Bend Test for Scoliosis — ScoliCare; 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의 진단 및 보존적 치료 — 대한의사협회지(JKMA). 전방굴곡검사 단독으로는 확진 불가하며, 서서 촬영한 X-ray에서 Cobb각 10도 이상이어야 척추측만증으로 진단.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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