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운동할 때 리프팅 스트랩을 써도 되나요?

등 운동할 때 리프팅 스트랩은 악력이 등보다 먼저 지치는 고중량·고반복 세트에 골라 쓰면 도움이 되는 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①데드리프트·바벨로우·풀업처럼 손으로 바를 붙잡는 운동에서 ②악력 때문에 세트가 먼저 끝나는 무거운 작업 세트에만 ③워밍업은 맨손으로 하는 순서로 활용합니다. 저항훈련 경험이 있는 남성 20명의 데드리프트 연구에서는 스트랩을 쓰면 1RM(최대 한 번 들 수 있는 무게)이 약 10% 높았고, 파워리프터와 비훈련자를 포함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등척성 허리 신전근 최대근력이 평균 약 16% 높았다는 보고가 있으나, 일반 이용자에게 같은 폭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스트랩이 등 근활성도나 근육 성장을 더 키운다는 직접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악력이 먼저 한계가 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쓰기보다 맨손으로 악력을 먼저 기르는 것이 좋으며, 빠르게 손을 놓아야 하는 동작에는 맞지 않아 가벼운 무게로 감고 푸는 연습을 먼저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들 때 날카로운 통증이나 손가락 저림, 악력 저하가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 등 신경 압박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자세와 강도를 함께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에서 운동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11일

참고 자료

  • Jukic et al., The use of lifting straps alters the entire load-velocity profile during the deadlift exercise, J Strength Cond Res 34(12), 2020
  • Rajković et al., The Influence of Lifting Straps on Isometric Back Extensor Muscle Strength Mechanical Characteristics: A Study of Powerlifters, Facta Universitatis Series PE&S 22(2), 2024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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