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나 팔찌를 착용하고 웨이트 운동을 하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나요?

손목시계나 팔찌를 착용한 채 웨이트 운동을 하는 것이 손목에 무리를 준다는 것을 직접 검증한 연구는 아직 없지만, 조임과 마찰이라는 기전으로 보면 무리가 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밴드가 너무 조이면 손목 요측을 지나는 요골신경 얕은가지가 눌려 손등 엄지·검지 쪽에 저림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나는 신경 압박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데드리프트나 풀업처럼 그립을 강하게 쥐고 손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에서는 이런 자극이 겹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①푸시업이나 프론트 스쿼트 랙 포지션, 오버헤드 프레스처럼 손목이 크게 꺾이는 동작에서는 시계나 팔찌를 미리 빼고 ②운동 중 밴드를 조였다면 끝나고 다시 느슨하게 풀며 ③케이블이나 랙 후크처럼 걸림 위험이 있는 기구를 다룰 때는 장신구를 벗는 것이 안전합니다. 땀에 젖은 밴드에는 세균이 쌓이기 쉬우므로 운동 후 닦아 말리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시계를 빼도 저림이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 압박이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 등 신경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정확한 진단은 병원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운동 방향을 정확히 잡고 싶다면 굿피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8월 1일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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