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드 중 손바닥에 물집이 자주 생기는데 그립과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나요?
골프 라운드 중 손바닥 물집은 클럽이 손 안에서 미끄러지며 마찰이 반복돼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이나 그립이 젖으면 마찰이 크게 늘어나는데, 젖은 상태의 마찰계수는 마른 상태보다 두 배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습기 관리가 예방의 핵심입니다. 그립 쪽에서는 일반적으로 ①낡은 그립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②장갑이 헐렁하지 않게 맞추며 ③땀이 많다면 여분 장갑을 준비해 자주 교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윙 중에는 세게 쥐는 것 자체보다 압력이 출렁여 클럽을 다시 고쳐 잡게 되는 순간에 마찰이 몰리므로, 어드레스에서 확실히 잡고 임팩트까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소 악력과 전완 지구력을 길러두면 필요 이상으로 세게 쥐지 않고도 클럽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이미 생긴 굳은살은 완전히 없애기보다 평평하게 다듬는 정도가 적절하며, 물집은 억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물집 주변에 발적이나 고름 등 감염 징후가 있거나 당뇨·순환 장애가 있다면 자가 처치보다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참고 자료
- Cutaneous Friction Injuries and Blister Prevention in Athletes: A Systematic Review (2025)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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