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할 때 고개를 자꾸 숙이게 되는데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핵심 원칙은 책을 눈높이로 올리는 것이지, 눈을 책 쪽으로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고개를 숙이는 각도가 커질수록 경추에 걸리는 부하가 커진다는 연구가 있는데, 중립 자세에서 약 5킬로그램 안팎이던 머리 무게가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그보다 훨씬 큰 부하로 늘어난다고 정리됩니다. 일반적으로 ①북스탠드나 독서대를 이용해 책을 책상보다 높이 세워 눈높이에 가깝게 두고 ②목은 중립을 유지하며 ③일정 시간마다 일어나 목을 가볍게 움직여주는 순서로 접근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허리와 목을 지지해주는 좌석이나 쿠션을 함께 쓰고 조명을 충분히 밝히는 것도 도움이 되며, 다만 독서 후에도 목 통증이나 팔 저림, 두통이 계속되면 자세 문제로만 단정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참고 자료
- Assessment of stresses in the cervical spine caused by posture and position of the head, Hansraj 2014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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