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처럼 하루 종일 서서 손님 머리를 내려다보며 일하는 직업인데 목 부담을 줄이는 스트레칭이 있나요?
미용사처럼 하루 종일 서서 고개를 숙이고 손님 머리를 내려다보는 일은 목과 어깨에 근골격계 부담이 크게 쌓이는 대표적인 작업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담을 줄이려면 스트레칭 한 가지보다 ①짧은 스트레칭 ②잦은 자세 전환 ③목·어깨 근력 운동 ④작업 환경 조정을 함께 챙기는 것이 실제 연구 근거에 가깝습니다. 근무 중에는 턱을 뒤로 당겨 이중 턱을 만드는 턱 당기기를 3~5초씩 10~15회,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는 목 회전을 좌우 10회씩, 귀를 어깨 쪽으로 가볍게 기울이는 옆목 스트레칭을 20~30초씩 반복하면 즉각적인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서는 통증 감소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목과 어깨를 지지하는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목·어깨 근력 운동은 주 1시간 정도를 한 번에 몰아서 하든 여러 번 짧게 나눠서 하든 통증 완화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어, 손님 사이 짧은 틈을 모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님 의자 높이를 조절해 팔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게 하고, 가능하면 손님에게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숙여 달라고 요청해 목이 한쪽으로만 굽혀지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손이 서투르게 느껴지거나 저림, 보행 불안정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신경 압박 등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참고 자료
- Chen X, Coombes BK, Sjøgaard G, et al. Workplace-Based Interventions for Neck Pain in Office Worker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hys Ther 2018;98(1):40-62.
- Andersen CH, et al. Influence of frequency and duration of strength training for effective management of neck and shoulder pain: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Br J Sports Med 2012;46(14):1004-10.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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