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동호회를 주 2회 나가는데 헬스장에서는 어떤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나요?

배구 동호회와 병행하는 헬스장 근력 운동은 ①하체 스쿼트·런지 ②어깨 뒤쪽 외회전근 강화 ③플랭크 같은 코어 운동 순으로 구성하고, 주 2회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구에서 흔한 부상으로는 발목 염좌, 무릎 슬개건병증(점퍼스 니), 어깨 과사용이 알려져 있어 근력 운동도 이 부위를 고려해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근력 운동이 부상을 막아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빈도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 2026 가이드가 주요 근육군을 주 2회 이상 훈련하라고 권하고 있어 기준으로 삼기 좋습니다. 하체는 스쿼트와 런지를 중심에 두고, 박스점프 같은 점프 훈련은 많이 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은 수직점프 높이에서 효과크기 0.82가 보고됐고 논문은 이를 '중간' 수준으로 분류했으며, 비교적 적은 양과 빈도로도 개선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점퍼스 니는 점프와 활동량이 많을수록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어, 헬스장에서는 낮은 높이와 적은 횟수, 착지 자세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는 외회전근(어깨 뒤쪽 회전근개) 강화와 견갑 안정화가 핵심입니다. 배구 선수 대상 문헌고찰에서 우세측 어깨의 근육 불균형이 어깨 통증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났고, 외회전근 강화와 코어 강화가 함께 권고됩니다. 엎드려 팔을 I·Y·T·W 모양으로 드는 IYTW는 배구용 신경근 워밍업에도 들어 있는 견갑 운동입니다. 다만 세트와 횟수에 대한 배구 특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통증 없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어는 플랭크 같은 안정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메디신볼 회전 던지기 같은 코어 회전 운동이 배구 수행이나 부상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배치는 근육통이 심하게 남을 만큼 무겁고 많은 하체 운동을 배구 전날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강도 운동 후 수직점프 수행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3일 뒤 기준선으로 돌아왔다는 메타분석이 있어, 하체 고강도 운동과 경기 사이에 간격을 두는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호인 대상으로 배구 전날 운동을 직접 검증한 자료는 부족하므로 구체적인 요일 배치는 개인 일정에 맞춰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무릎뼈 아래 통증이 점프나 착지 때 심해지거나, 어깨를 들거나 스파이크할 때 아프거나, 발목을 반복해서 접질린다면 슬개건병증 등 힘줄·인대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 자세와 강도를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15일

참고 자료

  • https://pubmed.ncbi.nlm.nih.gov/27659068/
  • https://doi.org/10.3390/jfmk10020230
  • https://www.ucalgary.ca/shred-injuries/all-sports/volleyball
  • Reeser JC et al., Strategies for the prevention of volleyball related injuries, Br J Sports Med, 2006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2564299)
  • https://acsm.org/wp-content/uploads/2026/03/Resistance-Training-Position-Stand-infographic.pdf
  • https://jssm.org/jssm-19-489.xml-abst
  • https://pubmed.ncbi.nlm.nih.gov/30054341/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 FAQ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