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러닝 중 에너지젤 같은 보충 식품은 언제 섭취하는 것이 좋은가요?
장거리 러닝 중 보충 식품은 먹는 시점을 특정 분으로 정하기보다, 운동 지속 시간에 맞춰 시간당 목표량을 정하고 15~30분 간격으로 나눠 먹는 방식이 근거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①45분 미만이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②1~2.5시간이면 시간당 탄수화물 30~60g(젤 1~2개 안팎) ③2.5시간을 넘기면 시간당 최대 90g까지 늘리며, 이 경우 포도당 한 종류보다 포도당·과당이 섞인 제품이 흡수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성 운동을 하는 사람의 30~40%가 배탈이나 복부 불편 등 위장 문제를 겪는다는 조사도 있어, 대회 당일 새로운 제품을 처음 시도하기보다 평소 훈련에서 같은 방식으로 미리 연습해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갈증보다 많은 물을 계속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으므로 갈증에 맞춰 마시고 경기 중 체중이 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한 두통이나 구토,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며, 본인에게 맞는 훈련 강도를 함께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 자료
- Position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Dietitians of Canada, and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Nutrition and Athletic Performance, 2016, Med Sci Sports Exerc
- Position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Dietitians of Canada, and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Nutrition and Athletic Performance, 2016, Med Sci Sports Exerc / Jeukendrup AE, Training the Gut for Athletes, GSSI Sports Science Exchange 30(178), 2017
- Effects of 120 g/h of Carbohydrates Intake during a Mountain Marathon on Exercise-Induced Muscle Damage in Elite Runners, Nutrients 12(5):1367, 2020
- Jeukendrup AE, Training the Gut for Athletes, GSSI Sports Science Exchange 30(178), 2017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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