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자주 꼬고 앉는 습관이 골반 틀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다리를 습관적으로 오래 꼬고 앉는 것은 골반 틀어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끔 다리를 꼬는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루 3시간 이상 습관적으로 꼬고 앉으면 좌우 골반 높이 차이가 뚜렷하게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간 다리가 벌어진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서 골반을 안정시키는 중둔근이 늘어난 채 약해지고, 이것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우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다리 꼬기는 골반을 회전시켜 허리 비틀림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자세를 자주 바꾸고 양발을 바닥에 고르게 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늘어나 약해지기 쉬운 중둔근을 클램셸이나 사이드 힙 어브덕션으로 강화하고, 짝다리나 한쪽으로만 가방 메는 습관도 함께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골반 틀어짐이 다리 꼬기 하나만으로 단정되지는 않으며,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로 뻗치는 저림·근력약화가 동반된다면 병원 진료가 먼저이고 정확한 원인은 진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 순서가 궁금하다면 굿피티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Comparison of Postures According to Sitting Time with the Leg Crossed — Cho et al., Journal of Physical Therapy Science 2015 / PMC4242947. 20~30대 232명 대상, 3시간 이상 다리 꼬기 그룹에서 골반 측방 경사가 13.25±5.58mm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다리 안 꼼 5.75±2.26mm).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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