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스냅을 많이 쓰다 보니 손목이 시큰거리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젖히고 스냅하며 강하게 쥐는 습관은 손목 등쪽 새끼손가락 방향에 위치한 척측수근신근 힘줄의 과사용성 건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켓을 지나치게 세게 쥐거나 손목을 과도하게 꺾은 채 스냅을 주는 동작, 중심을 벗어난 타구가 이 부위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관리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줄이는 활동 조절로 시작해 자극이 가라앉으면 ①통증 없는 범위의 손목 관절가동범위 운동 ②등척성 버티기부터 시작하는 점진적 저항 운동 ③손목 각도를 바꿔가며 하는 균형·복귀 훈련 순으로 강도를 올려가되, 어느 단계에서 시작하고 언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는 개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 전문가·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라켓을 덜 세게 쥐고 손목 단독보다 몸통 회전을 함께 쓰는 스트로크로 바꾸는 것도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부기나 힘 빠짐이 뚜렷하거나 손목이 빠지거나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강화 운동보다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이런 불안정성은 진료를 통해서만 감별·처치됩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굿피티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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