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무릎이 시큰거리는데 운동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임신 중 무릎이 시큰거리는 것은 릴랙신 호르몬으로 인대가 느슨해져 관절 안정성이 떨어지고, 체중 증가와 무게중심 이동으로 무릎 부담이 커지는 흔한 변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이 없는 임신이라면 운동은 대체로 안전하며,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를 권하고 있어, 수영이나 수중운동처럼 부력으로 관절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운동, 걷기, 산전 요가나 필라테스가 무릎에 안전한 선택으로 꼽힙니다. 다만 관절이 느슨해진 상태이므로 급하게 튀거나 튕기는 동작, 고충격 동작, 관절을 과도하게 펴는 동작은 피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통증이 심하거나 갑작스럽게 심해지고 붓기·발적·체중 지지 불가가 동반되거나, 질 출혈·규칙적인 자궁수축·태동 감소 같은 신호가 있으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주치의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운동 지속 여부와 강도는 산부인과 주치의와 먼저 상의하고, 저충격 운동 프로그램과 자세는 전문가와 함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3일

참고 자료

  • Exercise During Pregnancy (FAQ) — ACOG
  • Physical Activity and Exercise During Pregnancy... Committee Opinion — ACOG (2020)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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