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 선수인데 성장기에 배드민턴 훈련량을 늘려도 괜찮은가요?
성장기 학생 선수의 훈련량은 무조건 늘려도 되는지보다 얼마나·어떻게 점진적으로 늘리는지가 중요합니다. 급성장 구간에는 성장판과 조직이 부하를 견디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과사용 손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스포츠 학회에서 널리 인용되는 상한 기준은 ①한 종목 훈련을 연 8개월 이내로 ②주당 훈련 시간은 나이(세)를 넘지 않게(예 13세는 주 13시간 이내) ③전체 조직 스포츠는 주 16시간 이내로 두고 ④주 1~2일은 쉬는 날로 정하는 것이며, 이런 수치는 절대 기준이 아니라 목표로 삼을 상한선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장기에는 훈련 부하를 낮추고 고충격 동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훈련 중·후 가라앉지 않는 통증, 특정 부위의 국소 압통, 성장판 주변 통증이나 요통이 있다면 훈련량을 늘리기 전에 병원에서 성장판·피로골절 등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며, 훈련량 조절과 프로그램 설계는 지도자·트레이너와 함께 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 자료
- Current Sport Organization Guidelines From the AMSSM 2019 Youth Early Sport Specialization Research Summit (PMC8669930)
- Can we reduce injury risk during the adolescent growth spurt? (Tandfonline, 2023)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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