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에서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데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 있나요?

자주 접질리는 발목은 균형(고유수용성) 훈련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모은 메타분석에서는 예방적 균형 훈련으로 재발 위험이 약 3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인에게는 체력 수준이나 훈련 조건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①한 발 서기를 평지에서 시작해 눈 감고, 불안정한 바닥, 워블보드 순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②공을 주고받는 등 다른 과제를 함께 하는 균형 훈련 ③발등을 몸 쪽으로 당기는 가동범위와 엉덩이 옆 근육(중둔근) 강화를 더하는 구성이 근거에 부합하며, 주 3회 20~30분씩 4~6주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운동만으로 빙판길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미끄럼 저항이 검증된 신발이나 아이젠을 함께 쓰고 보폭을 줄여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질린 뒤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붓고 멍이 심하거나 발목이 자주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정확한 자세와 강도를 함께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31일

참고 자료

  • Proprioceptive Training for the Prevention of Ankle Sprains: An Evidence-Based Review, 2017
  • Meta-analysis of the dosage of balance training on ankle function and dynamic balance ability in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2024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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