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에서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데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 있나요?
자주 접질리는 발목은 균형(고유수용성) 훈련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모은 메타분석에서는 예방적 균형 훈련으로 재발 위험이 약 3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인에게는 체력 수준이나 훈련 조건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①한 발 서기를 평지에서 시작해 눈 감고, 불안정한 바닥, 워블보드 순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②공을 주고받는 등 다른 과제를 함께 하는 균형 훈련 ③발등을 몸 쪽으로 당기는 가동범위와 엉덩이 옆 근육(중둔근) 강화를 더하는 구성이 근거에 부합하며, 주 3회 20~30분씩 4~6주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운동만으로 빙판길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미끄럼 저항이 검증된 신발이나 아이젠을 함께 쓰고 보폭을 줄여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질린 뒤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붓고 멍이 심하거나 발목이 자주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정확한 자세와 강도를 함께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 자료
- Proprioceptive Training for the Prevention of Ankle Sprains: An Evidence-Based Review, 2017
- Meta-analysis of the dosage of balance training on ankle function and dynamic balance ability in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2024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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