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그립 사이즈나 스트링 장력이 안 맞으면 부상 위험이 커지나요?

그립 사이즈와 스트링 장력이 맞지 않으면 팔꿈치·손목에 걸리는 부담이 커져 테니스 엘보 같은 과사용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립이 너무 작으면 라켓을 잡기 위해 더 세게 쥐게 되어 전완 근육 부하가 커지고, 반대로 너무 크면 손목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스트링 장력은 높을수록 볼 컨트롤은 좋아지지만 충격 흡수가 줄어 팔로 전달되는 진동이 커지는데, 레크리에이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장력이 높을수록 백핸드 임팩트 시 팔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이 유의하게 컸습니다. 다만 장비 조정만으로 부상이 완전히 예방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몸통을 함께 쓰는 스트로크 기술과 근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미 통증이 있다면 장비 교체보다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자세와 강도를 함께 점검받고 싶다면 굿피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Racquet string tension directly affects force experienced at the elbow — Nicolò et al., PMC4950282, 2016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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