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일 순발력을 어떻게 키우나요?

테니스 코트 이동의 상당수는 좌우 방향으로 짧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능력은 최고 속도가 아니라 빠른 가속과 정확한 감속, 즉각적인 방향 전환이며, 이를 기르는 데 가장 근거가 탄탄한 방법은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①상대가 공을 치기 직전 작게 뛰어 착지하며 어느 방향으로든 튀어나갈 준비를 하는 스플릿 스텝을 먼저 몸에 익히고 ②래터럴 바운드나 허들 홉 같은 플라이오메트릭 동작을 양발에서 한발로 단계를 올려가며 좌우 반발력을 기르며 ③콘이나 애자일리티 래더를 이용한 방향전환 드릴로 실전 움직임을 반복하고 ④소리나 신호에 반응해 즉시 방향을 바꾸는 반응 훈련을 더하는 순으로 구성합니다. 방향전환 드릴만큼 반응 훈련도 함께 챙겨야 실제 경기에서 마주치는 순발력에 가까워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가 맑은 훈련 초반에 순발력 드릴을 배치하고 이후 근력·컨디셔닝을 잇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다만 발목을 자주 삐었거나 무릎에 통증·불안정감이 있다면 강도 높은 플라이오메트릭보다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상태 확인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굿피티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The plyometric treatment effects on change of direction speed and reactive agility in young tennis players: RCT — PMC10443219, 2023. 5m 스프린트(1.27→1.19초), 방향전환속도, 반응 민첩성이 유의하게 개선.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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