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나 운동화 선택이 발목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신발의 밑창 두께나 쿠션, 구조는 발목에 걸리는 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정 신발이 부상을 확실히 막아준다는 임상 근거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밑창이 두꺼우면 쿠션은 좋아지지만 지면과 발 사이 거리가 멀어져, 발목 안정성이나 근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발목 염좌 위험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맨발형에 가까운 미니멀 신발은 발목·아킬레스건에 걸리는 부하를 늘리므로 급하게 바꾸기보다 점진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근거로는 부상 위험이 신발 자체보다 운동 경력이나 주간 운동량, 훈련 강도를 얼마나 급하게 올리는지와 더 관련이 크다고 보고됩니다. 신발은 여러 종류를 신어보고 본인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것을 고르되, 신발 교체와 함께 발목 근력·균형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에 더 가깝습니다. 반복되는 발목 통증이 있다면 신발 조정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병원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3일

참고 자료

  • Systematic Review of Footwear Constructions in Running Biomechanics (PMC7039038)
  • Running Injury Paradigms and Footwear Design (Frontiers/PMC8959543), 2022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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