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보호대(테이핑)를 하면 오히려 발목 근육이 약해지나요?

보호대나 테이핑을 착용해도 발목 근육이 약해진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보호대가 근력이나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고, 관절 위치를 느끼는 고유수용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오히려 보호대는 움직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도구로, 재발성 염좌가 있던 경우 재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핵심은 균형입니다. 보호대만 착용하고 근력·균형 훈련을 하지 않으면 발목 안정성 개선이 늦어질 수 있어, 일반적으로 밴드를 이용한 발목 4방향 강화와 한 발 균형 훈련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에 더 중요합니다. 다만 보호대를 해도 발목이 자주 빠지거나 삐고 통증·붓기가 지속된다면 인대나 힘줄 손상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가 먼저이며,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굿피티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Do Ankle Braces Weaken Muscles? Myths vs. Facts, Keele Physiotherapy & Wellness(2025) — 종합 근거상 보호대·테이핑의 근력·근활성도 영향 유의하지 않음.
  • The effect of ankle taping or bracing on proprioception in functional ankle instabilit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ubMed 22513304(2012) — 테이핑·브레이스가 고유수용 정확도에 유의한 악영향을 주지 않음.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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