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측 운동인 테니스를 오래 치면 몸의 좌우 불균형이 생기나요?

한쪽 팔로 반복해서 부하를 주는 테니스는 좌우 비대칭을 만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성격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 테니스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세팔의 골무기질량이 비우세팔보다 약 8%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뼈가 가해지는 부하에 적응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대체로 이로운 변화에 가깝습니다. 반면 어깨에서는 내회전근이 강하고 뻣뻣해지는 반면 외회전근은 약해지는 근력 불균형이 흔히 나타나는데, 이런 주동근-길항근 불균형은 오버헤드 동작이 많은 종목에서 어깨 부상 위험 요인으로 꼽히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밴드를 이용한 외회전 강화와 시티드 로우로 약해진 근육을 보완하고, 뻣뻣해진 가슴·광배 근육은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좌우 어깨 높이나 척추 만곡의 뚜렷한 차이,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있다면 척추측만증 등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자가 관리만으로 한계를 느낀다면 굿피티 트레이너와 상담을 통해 운동 방향을 다시 잡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감수 윤동호 트레이너 (보건복지부 인증 물리치료사) · 최종 수정일 2026년 7월 2일

참고 자료

  • Inter-arm asymmetry in bone mineral content and bone area in postmenopausal recreational tennis players — Maturitas 2004 (PubMed 15207895)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운동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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